[마포구 망원동/마포구청역] 감나무집_빈대떡+자전거行

메라는 잃어버렸지만...
맛집은 잊을수없기에...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어느날
사람들이
술 싼집 가자고 할때...

필요한건~~ 스피~드!!

자전거 타고 울 뚝섬유원지에서
성산대교까지 ㄱㄱㄱ(11km + 8.4km = 19.4km)
그 위로 조금만 올라가면 마포구청 역이다



 
지도와 같이
5번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에 보이는  Fa미리 편의점을 끼고 돌면
저렇게
"빈대떡" 이라고 세로로 간판이 있다.

끼고 싸~악~ 돌면 감나무집이라고 간판과 동시에
보인다!!^^

1. 첫 놀람은 가격!!

아무래도 동네 장사다 보니
싼건 당연지사!
특히 젤 비싼 안주가
천원짜리 3장!
막걸리두 착한가격 500원동전 5개~
먹으면서 계산해도 어휴~ㅋㅋㅋ
생각이 가벼워 지는 순간이 아닐수 없다!
아마도 거기있는 모든 안주를 다 시키고도
한바퀴 더 돌지 않았나 싶은데....
(13명이서 저녁도 안먹고 거하게, 배부르게 먹었는데 8만원이 안됨ㅋㅋ)

해물 파전과 기본안주[김치와 콩나물냉국]세팅

2. 맛!으로 승부??

싼게 비지떡 이라는 말이 있다..
여긴...........그런거~없다!!ㅋㅋ
녹두 전을 시켰는데...
보통 녹두 전 처럼 부스러지지 않도록
콩나물이 고루 퍼져서 잘 분포되있었다.
해물파전은 또~ 해물이!!ㅋㅋ
새우까지 들어있는 곳은 이곳이 첨이 아닌가 싶다@@
그러니 입소문이 건대까지 퍼지지 않을 수 있을까~?ㅋ

녹두 전

3. 정겨운 분위기의 원형테이블
보통 술집을 가면 널찍한 자리에
예닐곱만 가도  두 테이블을 잡고
각자가 지방방송처럼 이야길 하는데
여긴 그런거 없음!ㅋㅋ
분명히 아는 사람들끼리 갔는데
어머나! 이런친구였나? 싶을 정도로 새로운 모습을!ㅋ
하여간 분위기도 내 스탈로 딱이야!


살짜쿵 아쉬웠던 점!
◇혈기 왕성한 20대는 고성방가에 주의하세요!
대학가처럼 떠들다간 주인아저씨아주머니한테 혼납니다!
◇허리아프시면 원형말고 네모 탁자로...ㅎㅎ
◇경사진 곳에 앉다가 골반 틀어지는줄 알았음;;
◇다 좋은데 동동주는 살짝,,,ㅋ 비추요;;;
[돈없으면 동동주도 강추]

접근성 ★★★★☆(역에서 3분거리)
맛 ★★★★(할머니 전이 최고지)
경제성 ★★★★★(아마도 최고가 아닐까?)
분위기  ★★★☆(친구의 또다른 매력을?!)

P.S  오밤중의 한강도 사람은 있다!!
 
국회의사당과 월척 낚으신 아저씨